경기만 화력발전소 일대 굴·바지락 집단폐사···“예고된 재앙” > 당진화력 환경·안전 소식

본문 바로가기
사이트 내 전체검색

당진화력 발전소

석탄화력발전소의 환경, 안전 감시활동과
투명한 신뢰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당진화력 환경·안전 소식

글제목 : 경기만 화력발전소 일대 굴·바지락 집단폐사···“예고된 재앙”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19-03-05 09:29

본문

올해 굴과 바지락 채취는 10%도 안 된다. 모두 집단폐사해서 경기만 일대 어촌계가 최소 수천만에서 최대 수억 원의 손해를 봤을 것이다

경기만 일대 어촌계장 A(50)씨는 집단 폐사된 굴 영상을 기자에게 보내주면서 하소연을 했다. 그는 이어 “3년 전부터 굴양식장이 알 없이 석화되기 시작하면서 보통 150일 동안 마을사람들이 굴 채취를 하는데 올해는 10일도 못해 피해가 심각하다고 볼멘소리를 냈다.

 

경기만 일대 죽음의 바다로 변할 수 있어

충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학술자료에 따르면 화력 발전은 대기와 수질에 막대한 환경적 위해를 야기하는데, 황산화물(Sox), 질소산화물(NOx), 먼지(PM 2.5, PM10)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대량 배출하며, 발전소의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바다에 배출되는 발전 온배수는 청정해역의 해양 생태계를 훼손하고 수산자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.

또한 경기만과 충청환경감시단체에 따르면 화력발전소에 따른 대기 및 해양 오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서해안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안가에 지어져 있는 화력발전소 및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감시기구가 지자체별로 만들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.

환경보호단체 관계자는 수온은 해양생태계에서 빛 다음으로 중요한 환경요인으로 온배수 형태로 해양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. 적정 수온의 범위 내에서는 수온 상승이 해양생물의 성장을 촉진하지만 임계수온 이상에서는 해양생물의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생산성 저하 및 서식 범위 축소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해양생물의 사망을 초래 한다고 말했다.

또한 정착성 어패류가 많이 서식하는 어장 및 양식어장에 온배수가 배출되면 생물의 도피가 어렵기 때문에 굴이 석화되는 열오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굴 산란기와 유생기에 온배수로 식물성 동물성 플랑크톤 먹이가 부족하면 결국 굴이 폐사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강조했다. 


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대표전화 : 041-357-9693팩스 : 041-357-9698이메일 : djec9693@naver.com
주소 :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2301, 1층 (우) 31700 (지번 : 교로리 930-1)

Copyright ©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. All Rights Reserved.